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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

최근 정부의 취학 연령 하향과 학제 개편 시도에 관하여... 근래 몇 주간 일어난 취학 연령 하향과 학제 개편 관련 일련의 사건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 허나 지금 맡고 있는 청소년특별회의 부의장직은 정치적 중립이 엄격히 요구되는 직이기에, 논란이 뜨거울 적에 이러한 이슈를 언급하기가 어려워 아무런 활동도 하지 못했고 상당히 아쉬웠다. 그래도 교육주체로서, 또 주체 중심 교육정책을 줄기차게 요구하는 사람으로서 최근 일련의 사건들을 언급하지 않을 수는 없기에 한 번 꼭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 요약 : 만 5세 입학과 학제 개편은 필요하다. 허나 그 방식과 절차가 심히 잘못되었다. 온 교육인이 합심하여 이 문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보니, 대중을 중심으로 입학 연령 하향 절차나 하향의 .. 2022. 8. 24.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새 정부(*윤석열 정부) 교육정책 [제 20대 대통령선거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 김경훈 (前 청소년특별회의 교육분과장) 청소년의 시선에서 바라본 새 정부 교육정책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김경훈 (前 청소년특별회의 교육분과장) ○ 요약 당선인 측에서는 尹 교육공약의 캐치프레이즈인 '공정'에 따르는 구체적인 정책들이 실질적 공정을 향해있는지, 혹은 교묘하게 작금의 불평등을 더 연장하고 있는지에 관한 상당한 고민이 필요하다. I. 교육정책 전반 (AI교육) 현재 AI가 개별화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수법을 구사할 만큼 발달하지 못한 것을 감안할 때 AI의 위치를 '학습보조자' 이상의 권위를 가진 존재로 설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또 AI 관련 과목 신·증설과 의무화는 현재 학교현장에 맞지 않아 교육과정의 균열을 더 키울 위험이 크다. (자율화교육) 자율화 자체에는 전폭적으로 공감한다. 허나 이러한 자율을 정..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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